사업 일기

사업 일기 #2. 현재의 내 사업 상황

Outstem 2020. 12. 2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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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 4시다.

 

 

사업은 매우매우 정체돼 있다.

 

p.s.) 요즘 일상...하루종일 게임하거나 인터넷 보면서 시간 보내고,

새벽 4시에 자다가 며칠전엔 아침7시에도 잤다. 그냥 낮/밤이 완전 바뀜. 

원래 본업 일도 이번달부터 끊겨서 금전적으로 엄청 힘든 상황 ㅠ

 

 

사업으로 들어오는 월 순수익 한 10~20만원 되는듯 (>> 전부 물건 A 팔아서 나오는 돈. 나머지는 한 3만원? 5만원....?)

 

이것저것 벌려둔 것만 많고, 열심히는 하는데 쓸데없는 것에 에너지 너무 많이 써서 지침. 

지금 매우 지친 상태. 그냥 매일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그래도 며칠 전부터 다시 정신 차리고 쿠팡도 등록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

크리스마스라 물건 A 주문 조금 들어와서 기분 좋음.

 

 

 

지금 내 전반적인 사업 상황 그대로 적어본다.

 

 

< 네이버 스토어팜 >

- 물건 A 팔아서 월 10만원정도 매출

 

- 광고 이틀 전에 처음으로 돌려봄

 

 

< 쿠팡 >

- 등록한지 2일 정도?

 

- 예전에 팔던 물건들 재고 남은것 떨이로 올림... 스마트스토어에서 자동으로 연동돼서 크게 시간드는건 없어서 일단 해봄 ㅠ 근데 첫날 1개, 이틀 짼데 지금 좀 전에 1개 팔림.

 

- 물건 A는 못 올림 ㅠ 공급자가 직접 쿠팡에 팔고 있어서.

 

- 광고 뭔지 궁금해서 뭣도 모르고 돌렸다가 하루만에 광고비 10000원 나감;;; 오늘 판 물건 순수익 2000원은 되나..싶음. 반품 들어오면 손해 ㅠ

 

 

< 아마존 >

- 물건 다 싸놓고. 안보냄.

 

- 상품 소싱하려고 엄청 에너지 소비 많이 함...

중국 공장에서 찍어낼 물건 아이디어는 많은데 사기 당할까봐 겁남. 돈 날릴까봐도 겁남.

 

- 여기저기 전화 돌렸는데 목소리가 어려서 그런지(나이보다 목소리가 더 어리고 어눌함; 말을 먹는 말투) 물건 잘 안주려고 함...

 

- 식품공장 1곳, 생활소비재 공장 1곳 찾아가서 미팅해봄... 무작정 연 닿은 곳 찾아갔는데 하필 어려운 카테고리라서.

FDA 승인이니 뭐니 하다가 흐지부지. 공장 하나 등록하는데 수십만원(70정도)인데 그걸 부담하면서 나한테 물건 주는건 말이 안됨. 그거 해달라고 말은 했는데 지금 얼마 안됐는데 벌써 흑역사 ㅠ

 

 

< 동대문 사입 >

- 몇 번 가서 의류 한 70만원어치 사온 것 같다.

처음에 사입 갈 때 동대문은 뭔가 쎈 언니 드글드글한 무서운 곳일 것 같아서 엄청 무서웠음.

네이버TV나 유튜브에 사입 설명해주는 거 강의 듣고 용어같은거 다 외워서 감. 

 

- 인터넷으로 팔아볼 생각이었는데, 조명이랑 다 세팅해두고(원래 있던 것) 사진 찍었는데 별로라 흐지부지 됨. 

사온 것 그대로 차 트렁크에 있다가, 지금은 베란다에 상자 밑에 깔려 잘 보이지도 않았음. 

못팔 것 같아서 나라도 입자하고 하나씩 꺼내서 입는 중인데... 막막.

 

적다보니 히스토리가 나온듯. 언제 글 정리해야지. 언젠가. 다음에. 언제할지는 모르겠다.

 

 

< 무역 >

무역이 최종 꿈이었어서, 재창업 패키지 듣고 나서 1:1 멘토링으로 무역 관련 멘토에게 멘토링 받음. 

KOTRA나 이런저런 정보 얻을 곳들 드나들면서 엄청 꿈을 키웠는데,

해외 바이어 알아보는 단계까지 그냥 지식만 얻고나서 흐지부지 된 상태.

 

어떡해야하나. 이건 일단 보류.

 

< 블로그 >

- 블로그 수익은 언제쯤... 아주 까마득한 것처럼 보임. 그래도 이제 시작... 꾸준히 하길.

 

- 오늘 글 여러개 씀. 사실 쓴건 이거 포함 두개고 예전에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내 블로그 글들 가져옴

 

 

< 이모티콘 >

- 이모티콘 팔아서 고정 수익 내면 좋을것 같았는데, 제출한거 한 세트 거절 당했고 그 이후로 그냥 맨날 깨작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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