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연극, 쉬어매드니스 보고 왔어요. 관객 즉석 투표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연극이라고그 동안 얘기 듣고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보게됐어요 저흰 1시반 공연이었고, 12시에 만나서 밥 먹고 갔어요 ㅎ 입구의 소품들에서 사진 찍고 입장~~ 공연중에 찍은 사진 아니고, 공연 시작 전에 입장하는데 이미 무대에서 뭔가 하고 있어요 ㅎ 2층자리도 있는데, 저흰 1층 중간쯤에 앉았어요. B30, B31 인데 공연장 자체가 그리 크지가 않아서 다 잘 보였어요 ^^ 좌석은 크게 상관없는데, 2층 맨 앞자리는 좀 탐나기는 했어요 ㅋ 쉬어매드니스는 미용실이 배경이고, 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스토리에요. 관객들에게 단서들을 주고, 관객이 직접 추리해서 마지막 투표로 범인이 결정되는 식이라다들 연극 내내 ..

다들 데이트 한번 할 때 얼마정도 쓰세요..? 저흰 아무리 줄여보려해도 거의 4~5만원씩은 나가는 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찮은 우리들을 위한 저렴이 데이트 포스팅 해보려해요 ㅎㅎ 저도 올해 알았는데 노량진이 싸게 놀고 먹고 하루종일 지내기에 정말 혜자스러운 곳이더라구요 ~ 먼저 동전노래방~~ 여기 아니더라도 노량진엔 동전노래방 엄청 많아요~~ 동전노래방은 지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슬프게도 저희 동네는 제일 싼 곳이 2곡에 천원이에요....ㅠㅠ 대학가 같은 곳엔 2곡에 500원! 노량진도 2곡에 500원, 4곡에 1000원!! 천원짜리 두세장이면 한시간 넉넉하게 보내요!! 원래 노래방 거의 안갔는데 요즘들어 엄청 애용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듯 해욤 오락실 ..

저렴 데이트는 역시 대학가죠. 오늘도 매일 실패하는 저렴저렴한 데이트를 꿈꾸며 왕십리에 왔슴니당. 왕십리랑 한양대역 사이에 대학가가 쭉 이어져있어요. 저흰 왕십리 역쪽에서 시작해서 한양대 근처 찍고, 다시 왕십리역에 돌아오는 코스로 놀았슴니다. 지도로 보면 경로 대략 이럽니다 ㅎ 데이트 시간 : 낮 12시~ 밤 8시 (약 8시간) 총 비용 : 36,000원 (수제버거 만원 + 오락실,야사노 만원 + 코인노래방 4천원 + 돼지분식 7천원 + 띵똥와플 5천원) 우선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옵니다. 점심을 안먹고 12시에 만났기 때문에 우선 간단히 점심부터 먹기로 했어요. 네이버검색으로 찾은 '버거쑈'. 저렴한 수제버거 집이라네요. 왕십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쭉- 가다가 한 블럭만 오른쪽으로 가면 나와요. ..